6월 16~18일, 아시아팀으로서 유일

[아이티데일리] 완전한 탈중앙화를 지향하며 새롭게 출범한 차세대 블록체인 ‘GRUUT NETWORK(이하 GRUUT)’가 아시아팀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18일~1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BAIConf’(Blockchain Alertnative Investment Conference, 블록체인 대체 투자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BAIConf’는 글로벌 투자기관, 헤지펀드, 국부펀드, 프라이빗 뱅크, 개인 운용사, 초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이 집중된 세계 유일의 블록체인 대체 투자 콘퍼런스다. 이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전체 투자자의 운용 자산은 7,500억 달러(한화기준 830조원)에 달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소 Globitex의 CEO Jon Matonis, 암호화폐 투자 및 연구전문업체 CoinShares의 CEO Ryan Radloff, 글로벌 블록체인 미디어 CoinDesk의 CEO Joon Ian Wong, GIC(Government Investment Company of Singapore) 포트폴리오 매니저 JIn Jeong 등 블록체인 산업을 리드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BAIConf’에서 GRUUT의 비전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는 양대헌 교수

‘GRUUT’는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양대헌(DaeHun Nyang) 교수가 팀장을 맡고 있는 혁신팀이다.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콘퍼런스에 합의 프로토콜을 가지고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Fully Decentralized Public P2P Ledger’를 주제로 연설에 참여한 양 교수는 국내외 유수 저널에 200편 이상의 논문 발표, 8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양 교수는 이번 콘퍼런스 연설에서 “GRUUT의 새로운 알고리즘인 PoP(Proof of Population)를 통한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성화 되면 기존 PoW, PoS, DPoS 기반 암호화폐 시스템이 갖고 있는 기술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다”며 “컴퓨팅 파워나 지분이 없이 신원이 인증된 노드에 의해 실행되는 P2P 플랫폼이기 때문에 소수 그룹에 의해 지배되지 않는 진전한 탈중앙화 및 민주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양 교수는 “GRUUT는 채굴 비용이 매우 낮아 스마트폰에서도 노드 참여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비용이 줄어들어 소액 거래를 활성화 할 수 있다”면서 “이는 온·오프라인 결제 분야에서 GRUUT 기반 암호화폐인 GRU가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역설했다.

GRUUT팀 관계자는 “양교수의 연설 후 많은 참가자들이 GRUUT의 부스를 방문했고 몇몇 참가자들은 그 자리에서 투자의향서를 작성했다”면서 “다수 투자사들의 미팅 요청으로 컨퍼런스 후 모든 일정이 투자사 미팅으로 변경되는 등 투자자 관심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GRUUT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RUUT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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