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서비스 통합 등 기능 강화…‘어도비 사인’ 기반 세일즈 프로세스 자동화 구현

▲ 어도비가 MS와의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 협력 확대 및 ‘어도비 사인’ 강화를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어도비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Microsoft Office 365)’ 전반에 걸친 PDF 서비스 통합 등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Adobe Document Cloud)’ 강화와 ‘어도비 사인(Adobe Sign)’ 기능 향상을 20일 발표했다.

지난 해 9월,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어도비 사인’을 MS의 우선 전자서명 솔루션으로 선정하고, ‘오피스 365’ 등 MS 포트폴리오 전반에 통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어도비 사인’은 미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MS 애저(Azure)’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어도비 사인’은 이번 기능 향상을 통해 ‘MS 다이내믹스 365(Microsoft Dynamics 365)’와 더욱 긴밀히 통합됨으로써 세일즈 프로세스 자동화를 강화한다. ‘다이내믹스 365’ 사용자는 새로운 UI와 세일즈 프로세스를 활용하고, ‘링크드인 세일즈 네비게이터(LinkedIn Sales Navigator)’의 고객 정보를 실시간 확인해 계약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버전 ‘MS 워드’, ‘엑셀’ 및 ‘파워포인트’의 리본 메뉴에서 문서를 고품질의 어도비 PDF 파일로 변환하거나, ‘MS 쉐어포인트’와 ‘원드라이브’를 통해 고품질의 어도비 PDF 문서를 제작 또는 열람할 수 있다. 여러 개의 파일을 단일 PDF 문서로 통합함으로써 손쉬운 보관과 배포가 가능하며, PDF 문서를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혹은 RTF 파일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슐리 스틸(Ashley Still) 어도비 디지털미디어부문 부사장은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는 문서 작업이 필요한 모든 과정에서 고객에게 뛰어난 경험을 제공한다”며, “어도비와 MS는 ‘오피스 365’, ‘다이내믹스 365’, ‘어도비 사인’, ‘애크로뱃 DC’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이 더욱 민첩하고 신속한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론 마케지히(Ron Markezich) MS 오피스365 기업부문 부사장은 “MS와 어도비는 팀워크와 협업 중심으로 미래의 업무환경이 바뀐다는 공동의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어도비 사인’에 초점을 맞췄던 초기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오피스 365’ 고객들이 매일 사용하는 툴에서 어도비의 광범위한 PDF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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