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구축 10년 노하우 기반해 개발…클라우드 사업 다각화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본격적인 오픈스택 사업을 위해 한국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오픈소스 행사 ‘오픈 인프라 데이(Open Infra Days) 코리아 2018’ 행사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픈 인프라 데이 코리아 2018’은 지난해 개최된 ‘오픈스택 데이(OpenStack Days)’ 행사를 클라우드 컴퓨팅 및 컨테이너를 포함하는 오픈 인프라 영역까지 확대시킨 컨퍼런스 및 커뮤니티 행사다. ‘Open Infrastructure: OpenStack, Containers, and Cloud Native Computing’이라는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늘 28일, 29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의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오픈스택기반 클라우드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 개발을 완료했다.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을 선호하는 기업고객들에게 초기 도입 컨설팅부터 구축, 교육, 사후 기술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노그리드가 꼽은 ‘오픈스택잇’의 가장 큰 특징은 10년 가까이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개발해 직접 운영한 ‘클라우드잇’ 운영 노하우에 기반,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 시켰다는 점이다. 즉 ▲관리자를 위한 메뉴 제어 및 포털 환경 설정 ▲물리자산 및 가상자원 통합모니터링 ‘빅스(VICS)’ ▲가상자원의 신청과 회수, 승인 등 운영정책 ▲다양한 가상자원의 재화화를 위한 필수 가능인 미터링, 빌링, 청구서 발송기능 등으로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시켰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규모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플랫폼인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지원한다. 그 외에 AI(인공지능)와 딥러닝(Deep Learning)을 위해 자체 개발한 GPU 인스턴스(컨테이너) ‘긱스(GICS, GPU Infinit Cloud Service)’가 제공된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오픈스택을 도입하는 기업에게 좀 더 정교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화한 서비스 개발 및 배포를 위한 ‘데브옵스(DevOps)’, 애널리틱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백업, 재해복구 기능 등을 차별화된 부가기능으로 고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오픈 인프라 데이 코리아 2018’ 행사와 함께 별도 전시부스를 운영, 오픈스택 솔루션 ‘오픈스택잇’ 데모 시연을 비롯해 GPU 어플라이언스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지속적인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고도화와 함께 최근 급성장 중에 있는 오픈스택시장을 위해 최근 몇 년간 클라우드 시장변화와 고객사들의 요구사항 등으로 오픈스택기반 솔루션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 중에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선택의 폭을 넓이는 동시에, 자체 개발한 GPU클라우드와 모니터링, 재화-상용화 등 차별화된 오픈스택 부가기능을 통해 오픈스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픈 인프라 데이 코리아 2018’ 행사에서는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Container) 등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기술들이 어우러져 만들어갈 수 있는 오픈 인프라 기술 생태계를 제시한다. 또한 오픈스택 재단의 조나단 브라이스(Jonathan Bryce) 이그제큐티브 디렉터(Executive Director) 키노트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오픈네트워킹재단(ONF)과 같은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재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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