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 최초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공공의료 질 향상 기대

▲ 모바일 ‘국립암센터’ 앱 화면
[아이티데일리]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자사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를 기반으로 한 ‘국립암센터’ 앱을 2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엠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금 청구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 내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 하나로 구현한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앱을 통해 진료를 예약하고 번호표를 발급받는 것은 물론, 병원 입구에서부터 실시간으로 진료 전 과정과 이동 동선을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어 불필요한 지체없이 빠른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국립암센터’ 앱은 초간편 보험청구 서비스인 ‘M-CARE 뚝딱청구’ 서비스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며, KB손해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본인 인증과 진료내역 선택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진료기록 사본을 발급받아 제출하는 복잡함이 없을 뿐 아니라, 실손보험금 미청구 진료 내역을 확인해 일괄 청구할 수 있다. 또 모든 자료를 앱상에서 전자 데이터(EDI) 형태로 보험사에 즉각 전송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개원 17주년 기념일에 맞춰 그동안 민간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환자 중심의 모바일 앱 서비스를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스마트한 의료 환경 조성과 공공의료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국립암센터 서비스 오픈으로 이제는 레몬헬스케어가 보험사와 약국을 포함해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의료 영역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업계의 독보적인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자리 잡게 됐다”며, “향후에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쉽게 사용 가능한 O2O 형태의 엠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대함으로써, 진정한 국민 모바일 의료 앱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최근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서비스’와 초간편 보험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를 론칭한 후 사업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서울성모병원,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11개 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가톨릭의대 부속병원 5곳 및 강원대병원에도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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