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에 부합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진행

▲ 인큐블록이 말레이시아 정부 자문위원회와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블록체인 산업 인큐베이팅 연구소인 인큐블록(대표 조원선)은 말레이시아 정부 자문위원회 MPM(Majlis Perundingan Melayu, 회장 다토 핫산 빈 매드)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큐블록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MPM, MPM의 공식 한국파트너인 글로벌코너스톤그룹(GCG, 회장 강성태)과 블록체인 기술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슬람교의 율법인 샤리아(Sharia)를 관장하는 샤리아 위원회와 연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큐블록과 MPM은 블록체인 정보 및 기술 노하우를 교환하고 ‘할랄(Halal)’이라는 사회적 특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GCG는 이들 기관이 협약을 효율적으로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토 하싼 빈 매드 MPM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가 주도해 이슬람 커뮤니티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선 인큐블록 대표는 “그간 쌓아온 블록체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이슬람권 블록체인 플랫폼의 실용적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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