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촬영으로 가상피팅 환경 제공

▲ ‘라운즈’ 예시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이스트프트의 자회사 딥아이(대표 정상원, 김세민)는 인공지능(AI) 가상피팅 기술을 적용한 안경 쇼핑앱 ‘라운즈(rounz)’의 안드로이드, iOS 버전을 각각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쇼핑앱 ‘라운즈’는 안경, 선글라스 상품을 구매할 때의 불편함을 AI 기술을 통해 해결했다. ‘라운즈’에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가상피팅 기술이 적용돼, 백화점이나 면세점, 안경원 등에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에서 안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해 볼 수 있다.

‘라운즈’ 앱을 실행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간단히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딥러닝 기술로 분석돼, 짧은 시간에도 수많은 안경과 선글라스를 실제로 착용한 것과 같이 가상피팅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라운즈’ 앱에는 70여 개 이상의 국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이 입점해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세민 딥아이 공동대표는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5개를 선택하면 집으로 보내 원하는 상품 한 가지를 선택하게 하는 사업 모델을 적용한 해외 안경 커머스 회사인 ‘와비파커’의 큰 성공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착용’과 ‘어울림’이라는 근본적인 고민만 해결된다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의 안경과 선글라스는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카테고리”라며, “‘라운즈’는 우리가 기존에 잘해왔던 SW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AI 가상피팅 서비스를 더해, 착용의 방식을 혁신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딥아이 측은 라운즈앱 출시에 앞서 온라인 쇼핑몰과 ‘라운즈’ 앱에 입점된 모든 상품을 착용해 보고 전문 안경사의 시력측정과 피팅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라운즈 쇼룸(ShowRoom)’을 서울 강남에 오픈하는 등 O2O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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