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ATM 교체...10기가비트 환경으로 업그레이드, 무선랜도 구축

목원대학교는 기존 ATM 방식으로 구축돼 있던 캠퍼스 네트워크를 쓰리콤의 최신 장비를 통해 10기가비트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무선랜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타사의 ATM 장비가 단종됨에 따라 유지보수가 어렵고 최대 속도가 622Mbps에 머무는 등 속도 저하 및 특정 구간에서의 병목 현상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번 대학 전체 네트워크 교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목원대 측은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목원대는 교내 인터넷뿐 아니라 학사행정, 그룹웨어, 전자결재 시스템과 같은 교내 업무 서비스를 유, 무선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0Gbps 기반의 이중화된 네트워크 구성으로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쓰리콤의 최신 테라비트 백본 장비인 '스위치8800(3Com Switch 8800)' 제품군과 '스위치7750(3Com Switch 7750)' 제품군을 포함해, 웍그룹 스위치인 '스위치5500G-EI(3Com Switch 5500G-EI)' 및 '무선 스위치4400(WX Switch 4400)', 무선랜 액세스포인트인 '쓰리콤액세스포인트2750(3Com Access Point 2750)', 그리고 침입방지시스템(IPS) 장비인 '티핑포인트1200E' 등이 도입된다.

한국쓰리콤 오재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유무선, 보안 장비가 모두 쓰리콤의 제품으로 구성돼 완벽한 호환성 및 최대 성능을 발휘하고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매우 용이할 것"이라며 "이는 쓰리콤이 지향하는 시큐어 컨버지드 네트워크(Secure Converged Network) 전략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또한 쓰리콤과 화웨이쓰리콤(H3C) 통합 후 나온 가시적인 성과라는 측면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더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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