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서비스 탐색·선정 위한 신규 기능 추가 및 필터링 고도화
‘씨앗’은 공공 수요자와 민간 클라우드 제공자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전문스토어로, 지난 2016년 3월 운영을 시작해 2018년 6월 현재 952개 수요기관 대상으로 132개 기업의 221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등록 및 유통해 266건(101억 원)의 거래를 달성했다.
클라우드서비스 등록·제공 중심의 ‘씨앗 1.0’과 이용자 구매를 목표로 했던 ‘씨앗 2.0’과 달리, ‘씨앗 3.0’은 이용자가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 적합한 서비스를 탐색·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필터링 기능을 고도화하고 유사 서비스 간 특성을 비교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장바구니에 담긴 서비스들의 견적을 요청하고 수신된 견적서 기반으로 예정가격을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유통될 수 있도록 체계를 다각화했으며, 클라우드를 처음 도입하거나 클라우드로 기관내 데이터를 이관하는 등 전문가의 컨설팅이나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문가 서비스(Specialist Cloud Services, SCS)까지 등록 대상을 확대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이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클라우드 서비스의 변화를 바로 수용하고, 양질의 서비스 유통을 지원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 서비스 마켓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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