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 UI 및 후처리 기능 강화…개발자 생산성 및 결과물 활용도 향상

▲ ‘엔플로우 시빌’을 활용한 도로 배수구조물 시뮬레이션

[아이티데일리] 이에이트(대표 김진현)는 건설·토목 분야에 특화된 ‘엔플로우 시빌(NFLOW CIVIL)’의 V2R1버전을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플로우 시빌’은 이에이트의 핵심기술인 입자기반(SPH) 해석기법과 GPU 병렬 컴퓨팅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CFD SW다. 이번에 공개되는 V2R1버전은 이전에 비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UI를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신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UI 측면에서는 모델링 과정의 복잡성을 극복하기 위해 자동 설계 환경을 구성해 엔지니어의 작업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국내외 SW와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연동해 시뮬레이션 확장 해석 및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후처리 기능 역시 한층 강화됐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이미지나 동영상 외에도 데이터 특성에 따른 각종 차트 및 그래프 등의 보고서 형태로 출력할 수 있으며, 각각의 환경에 따른 물리적 동작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관점의 3D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결과물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토목, 건설 분야에서 활용되는 단순 수치데이터 또는 2D 이미지는 담당자의 빠른 의사 결정을 도모하기 어려우며, 대부분 외산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어 국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엔플로우 시빌’ V2R1버전은 해석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더욱 높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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