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누적 시청시간 3억 6,300만 시간…누적 상금 137만 달러

▲ ‘2018 LoL MSI’ 상금이 137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이티데일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지난 5월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18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가 최고 동시 시청자 1,980만 명, 총 누적 시청시간 3억 6,300만 시간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MSI’는 전세계 14개 지역을 대표하는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들이 격돌하는 대회다. 독일 베를린 및 프랑스 파리에서 5월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대회 결과, 한국의 킹존 드래곤X가 결승전에서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과 맞붙어 세트 스코어 1대 3으로 준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12일간 경기가 진행된 올해 ‘MSI’의 총 생중계 시청 시간은 3억 6,300만 시간을 기록해, 지난해의 2억 1,800만 시간에서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980만 명으로 430만 명을 기록한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 20일 진행됐던 RNG와 킹존 드래곤X 간의 결승전은 6,000만 명의 순 시청자 수를 기록했고, 평균 동시 시청자 수도 1,100만 명에 달했다. 올해 ‘MSI’는 14개 디지털 플랫폼과 2개의 TV 채널을 통해 15개 이상의 언어로 중계됐고 시청자들이 더 많이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에 방송되면서 시청 편의성이 높아진 것도 기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MSI’ 총 상금 규모는 약 137만 달러(약 15억 원)로 최종 집계됐다. 이 금액은 기본 대회 상금인 25만 달러에 ‘MSI’ 기념 스킨인 ‘정복자 바루스’와 ‘정복자 와드’ 판매 금액 25%를 포함한 금액이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킹존은 전체 상금의 19.5%인 약 27만 달러(약 3억 원)를 받게 됐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