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판매자, 소비자, 개발자 공생하는 신규 비즈니스 생태계 개척

 
[아이티데일리]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 이하 시스트란)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언어지능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ICO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ICO 프로젝트 ‘LIOS 마켓플레이스(Linguistic Intelligence Open Source Marketplace)’는 기업과 개인이 보유한 데이터에 기반해 만들어진 언어 또는 분야별 번역모델을 손쉽게 사용·판매·공유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번역모델 공유 및 개선을 통해 사용자는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번역 엔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은 번역모델 개선 및 판매를 통해 수익을 분배 받는 공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트란은 이번 ICO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2억 달러 규모의 기술자금을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LIOS 플랫폼’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추진하며, 학계와 산업계, 데이터판매자, 데이터소비자, 개발자가 함께 공생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7일에는 서울 압구정동 640아트홀에서 ICO 프로젝트 및 펀딩계획을 발표하는 ‘서울밋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밋업에는 김동필 시스트란 부사장을 비롯해 이정수 플리토 대표, 채흥석 4i 소장, 박미진 번역가협회 사무총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향후 미국 샌디에이고 및 프랑스 파리에서도 밋업을 개최할 계획이며, 프라이빗세일즈 또는 프리세일즈 일정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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