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발주문화 정착, SW제값주기 기여한 우수 사례 발굴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2018년 상반기 SW사업 우수 발주자’ 추천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SW 사업 우수 발주자’ 시상은 과기정통부와 SW산업협회가 지난 2015년부터 공정한 발주문화 정착과 SW제값주기에 기여한 우수 발주 사례를 통해 SW사업 발주문화와 사업수행 환경을 개선한 발주기관 및 해당 기관을 추천한 SW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기관을 수상자로 지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해당 기관에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담당자에게 상을 수여해 발주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한다.

SW산업협회는 올해 역시 학계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 회의를 통해 총 4명의 우수 발주 담당자를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를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추천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관련 양식은 협회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추천 내용에는 적정한 사업대가 산정을 통한 SW 제값주기, 발주문화 선진화를 위한 불공정 관행 개선, 관련 법제도 준수를 통해 SW기업의 사업환경 개선 등을 이끈 SW사업 발주담당자와 추천 사유를 상세히 기재하면 된다.

서홍석 SW산업협회 부회장은 “공공SW사업의 선진화를 목표로 하는 SW산업 진흥법 전면 개정안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발주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발주 사례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전파해 타의 모범이 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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