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도메인 특화된 인공신경망 번역엔진 기술 적용해 글로벌 사용자 확보

▲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왼쪽), 지 루카스 시스트란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 이하 시스트란)은 하나투어(대표 김진국)와 여행관광 콘텐츠 해외 사용자 유치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투어의 자회사 투어팁스는 한국어 위주의 여행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트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투어팁스에 여행 도메인에 특화된 4개 언어쌍 인공신경망 번역기술(영-한, 한-영, 한-중, 한-일)과 2개 언어 음성인식 기술(영어, 한국어)을 제공해 글로벌 사용자들이 손쉽게 여행 관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행 도메인에 특화된 인공신경망 번역엔진을 기반으로 투어팁스는 더욱 많은 해외 사용자를 확보하고, 여행 정보 콘텐츠 제공 분야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각각 보유한 언어처리 관련 기술 및 여행 관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공동사업을 위한 사업기획을 수립하고 올해 12월까지 신규 서비스를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 대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행 산업의 수요와 함께 콘텐츠 제공 등과 같은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시스트란은 여행 콘텐츠에 특화된 언어처리 기술을 투어팁스에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어팁스의 여행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발맞추어 더 빠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시스트란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 발굴 및 지속 성장형 서비스 구축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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