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전 노트북, 데스크톱, 큐브 형태 신제품 선봬

▲ (좌측부터)‘리전 Y730’, ‘C730’, ‘T730’

[아이티데일리] 레노버(한국대표 강용남)는 세계 게임 박람회 중 하나인 ‘E3 2018’을 통해 자사의 게이밍 PC 브랜드인 ‘리전(Legion)’의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발표된 제품은 노트북인 ‘리전 Y730’ 및 ‘Y530’, 데스크톱 형태의 ‘T730’ 및 ‘T530’, 큐브 형태의 ‘C730’ 및 ‘C530’이다.

아이언 그레이(Iron Gray) 색상으로 선보이는 ‘리전 Y730’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FHD IPS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초슬림 테두리가 특징이다. 레이븐 블랙(Raven Black) 색상의 ‘리전 Y530’은 로고 ‘O’ 부분에서 빛을 발하도록 설계됐다.

두 노트북 모두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 GPU와 최신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윈도우 10’을 적용했다. 키보드는 1ms 미만의 반응속도를 지원한다. 144Hz의 화면주사율 제공하며, 300니트의 밝은 패널이 장착됐다. ‘리전 Y730’ 노트북은 돌비 사운드 레이더를 적용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스피커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리전 Y530’은 돌비 오디오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레노버는 신제품 리전 노트북의 측면 통풍구에 더해 다중 길이, 멀티 회전 팬이 있는 듀얼 채널 쿨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온도를 10% 낮추고, 공기 흐름을 16% 개선해 기기의 발열을 줄였다. ‘Y730’은 17인치 혹은 15인치 스크린에서 오버클로킹을 지원하며, 선택 사항으로 오버클록된 16GB 커세어(CORSAIR) DDR4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레노버 ‘리전 C730’과 ‘C530 큐브’는 19L 아이언 그레이 섀시로 디자인, 이전 세대보다 작고 가볍게 구성돼 휴대성을 강화했다. 상단의 손잡이는 이동 시 편의성을 제공하고, 투명한 상단 패널을 통해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C730’에는 선택사양으로 RGB 조명 시스템을, ‘C530’에는 붉고 선명한 LED 조명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큐브 시리즈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PU와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선택 사항으로 오버클록된 32GB 커세어 DDR4를 제공한다. 또한, 두 제품에 모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장착했다.

레노버 리전 브랜드의 데스크톱 부분 신제품인 ‘T730’과 ‘T530’은 28L 섀시의 레이븐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됐으며, ‘T730’은 RGB 조명 시스템을, ‘T530’은 붉은 조명을 갖췄다. VR을 지원하며,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PU,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T730’의 경우 오버클록된 커세어 벤전스 32GB DDR4를 옵션 사항으로 제공하며 최대 512GB PCle RAID 0 SSD 혹은 2TB SATA HDD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리전 T730’는 선택 사양으로 아세텍(Asetek)의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이는 시스템 소음을 줄이고 프레임률을 안정시켜 장시간의 게임 플레이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의 2018년형 ‘리전’ 시리즈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뛰어난 게임 성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룬 최고 수준의 게이밍 PC”라며, “게이머 분들은 개인의 요구사항에 맞는 형태의 게임용 PC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수준의 고품질 영상 스트리밍을 시청할 수도 있다. 리전 시리즈가 뜨거운 게이밍 PC 경쟁에서의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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