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비용 절감 및 글로벌 시장 대응 가능…오는 21일 사업설명회 개최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2018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컨설팅 및 시험’의 2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컨설팅 및 시험’에는 지난 2년간 매년 18개 서비스가 선정돼 시험 및 컨설팅을 지원받았으며, 올해에도 이미 1차로 선정된 서비스에 대한 시험 및 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NIPA 측은 국제 표준에 맞춰 클라우드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경우 클라우드 SW 및 서비스의 개발비용 절감과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타 SW나 서비스와의 호환을 보장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드 이용자들에게는 고품격 서비스 이용에 따른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고, 나아가 공급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의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준수 NIPA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최근 클라우드 업계의 관심이 멀티클라우드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다수의 클라우드 간 상호운용성 확보는 필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8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컨설팅 및 시험’ 지원기업 모집기간은 이번 달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또한 NIPA와 TTA는 오는 21일 TTA 분당 사옥에서 2차 모집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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