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재료부터 시스템까지(Materials to Systems)’라는 주제로 재료, 성형 가공, 조립 및 접합, 전체 시스템까지 제품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전 과정을 위한 MSC의 시뮬레이션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MSC가 헥사곤(Hexagon)에 인수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만큼, 헥사곤과 MSC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통합이 가져올 혁신적인 개발환경을 소개한다.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헥사곤의 센서 및 계측 기술을 더해 새로운 ‘품질 수명 주기 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진보적인 디자인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찬형 한국MSC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재료(Materials) ▲조립 및 접합(Fabrication&Assembly) ▲파트(Parts) ▲시스템-구조(Structure) ▲시스템-동역학(MBD) ▲시스템-소음(Acoustic) ▲시스템-유동(CFD) 등 7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자동차, 항공우주, 전기전자 등 주요 산업별 다양한 해석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브라이언 쉐퍼드(Brian Shepherd) MSC CTO가 자사의 시뮬레이션 비전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타케히코 카토(Takehico Kato) 일본MSC 대표는 ‘스마트 퀄리티를 위한 디자인과 개발 프로세스’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허승진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장 및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은 ‘차세대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위한 FMI(Functional Mock-up Interface)와 가상주행 환경 기술’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이찬형 한국MSC 대표는 “전 세계 제조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 퀄리티,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위해서는 생산 공정 및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수”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 품질은 향상시키는 시뮬레이션 기술과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