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X ‘액티브 트래픽 세이프티’의 기술 안전성 가속화

▲ 유블럭스 ‘UBX-P3’

[아이티데일리] 무선통신 및 위치추적 모듈·칩 기업 유블럭스는 DSRC/802.11p 표준 기반의 V2X(차량대사물 통신) 무선통신 칩 ‘UBX-P3’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칩은 유블럭스의 ‘THEO-P1’ 및 ‘VERA-P1’ V2X 모듈 기술과 V2X 칩 제조 부문에 대한 기술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유플럭스가 100%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UBX-P3’는 미국 내 단거리 전용 통신(DSRC)인 IEEE 802.11p 무선 표준을 기반으로 통신한다. 이미 완성된 DSRC/802.11p 기술은 V2X 시스템에 즉각적으로 구현 가능하다. 현재 많은 자동차 주요 협력업체들이 DSRC/802.11p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차량 및 화물차 OEM 회사들도 이와 관련된 상용 솔루션을 이미 구축했거나 가까운 시일 내에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UBX-P3’ 칩은 9×11mm의 소형 폼팩터로 구성돼, 차량 및 도로 인프라 측면에서 다양한 설계 옵션을 지원한다. ‘UBX-P3’는 동시에 두 개 채널과 통신이 가능한데, 이는 안전 및 서비스 메시지를 연속 처리해 차량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두 개의 안테나로 단일 채널 상에서 동시에 통신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 차량이 통신하는 데 있어 음영지역을 없애준다. ‘UBX-P3’ 제품의 샘플은 2018년 내에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허버트 블레이저 유블럭스 근거리 무선통신제품센터 수석 이사는 “UBX-P3는 V2X 기술 개발에 대한 오랜 투자의 결과이며, DSRC/802.11p 기술의 구현을 가속화시켜 운송/수송 부문의 안전성,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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