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장 공진 원리로 무선 전력 공급 구현

▲ 로지텍 ‘파워플레이’

[아이티데일리] 로지텍(한국지사장 정철교)은 게이밍 마우스용 무선 충천 시스템인 ‘파워플레이(Logitech G POWERPLAY)’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로지텍 ‘파워플레이’는 마우스 패드 위에 무선 마우스를 올려만 놓아도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전자기장 공진(electromagnetic resonance) 원리를 적용해 가로 320mm, 세로 275mm의 패드 표면에 에너지장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의 컨트롤과 데이터 전송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한다.

사용자는 ‘파워플레이’를 사용함으로써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특정 영역에 거치하거나 선을 연결하지 않고 마우스 패드 위에만 올려놓아도 충전할 수 있다. 로지텍 측은 ‘파워플레이’를 통해 무선 마우스의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주기적으로 충전해야 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워플레이’는 에너지장을 충전 전류로 변환하는 파워코어 모듈(POWERCORE module)이 장착 가능한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903’, ‘G703’ 등과 호환된다. ‘파워플레이’는 충전 패드 위에 마우스 패드를 올리는 형태로 사용 가능하며 패브릭, 하드 등 2가지 재질의 마우스 패드가 모두 제공된다.

이진회 로지텍 코리아 게이밍 카테고리 매니저는 “로지텍은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기술에 이어 ‘파워플레이’ 출시로 무선 게이밍 기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파워플레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더 이상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배터리 교체 걱정 없이 게임을 즐기는 혁신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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