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기술 접목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 강화

 
[아이티데일리] 포티넷은 미국의 네트워크 보안업체 브래드포드네트웍스(Bradford Networks)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포티넷은 유무선 네트워크 접속 제어 및 사물 인터넷 IoT 보안 솔루션을 통합, 자사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더욱 강화하고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 대한 확장된 가시성과 보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롭 스콧(Rob Scott) 브래드포드네트웍스 CEO는 “네트워크 보안 분야의 선두업체인 포티넷과 협력해 대규모 엔터프라이즈에 탁월한 가시성과 보안성을 제공하게 돼 만족스럽다”며, “브래드포드네트웍스의 기술은 ‘포티게이트(FortiGate)’, ‘포티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포티스위치(FortiSwitch)’, ‘포티AP(FortiAP)’ 제품 등과 함께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에 이미 통합돼 있으며 전력, 석유, 가스, 제조 등의 핵심 인프라와 같이 까다로운 보안 환경에서도 사이버 위협의 영향과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켄 지(Ken Xie) 포티넷 설립자 겸 CEO는 “대규모 조직의 네트워크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네트워크에 액세스하는 장치와 사용자의 수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보안 사고의 위험도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조사 기관인 포레스터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기업의 82%가 네트워크에 액세스하는 모든 장치를 식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수를 통해 브래드포드네트웍스의 기술을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에 통합함으로써, 위협을 방지하고 비-신뢰 장치의 네트워크 액세스를 차단할 수 있는 지속적인 가시성, 마이크로-세분화(micro-segmentation), 액세스 제어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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