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성적서 발행비용 할인, 여성 테스트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 강화

[아이티데일리]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SW·ICT 제품 시험 인증 및 테스팅 기술 조기확산을 위해 최근 (사)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전현경)와 MOU를 체결했다.

와이즈스톤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전현경 회장과 와이즈스톤 신석규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왼쪽)과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스톤과 IT여성기업인협회 간 주요 협력 내용은 ▲국내 SW·ICT 제품 품질 경쟁력 강화 및 테스팅 기술 조기 확산 ▲협회 소속 회원사의 SW·ICT 제품 시험성적서 발행 시 비용 할인 ▲여성 테스트 전문 인력 양성 및 적극 활용 ▲SW·ICT 관련 기술 공유 및 양 기관이 주최하는 세미나 등의 행사에 적극 참여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W·ICT 업계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국내 SW·ICT 품질 향상 및 여성 인력 활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IT여성기업인협회 회원사들은 저렴한 금액으로 공신력 있는 시험성적서 발급을 받을 수 있어, 국내/외 비즈니스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와이즈스톤은 창립 이래 11년여 동안 SW 품질 테스팅 서비스, 품질 컨설팅, 테스팅 자동화 도구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해 온 민간 기업인 동시에, 올해부터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공인시험성적서도 발행하고 있다. 공인시험성적서는 R&D과제 결과 평가, 패키지/임베디드SW 수/발주 시 품질평가, 정보시스템 품질 평가 등에 사용되며, 해외 진출 시에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품질평가서다.

와이즈스톤이 발행한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72개국 86개 시험 기관과,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 상호인정협정(APLAC-MRA)에 가입한 23개국 37개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상호인정돼 해외 시장 진출 시 별도의 시험이나 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2001년 2월 설립된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SW·ICT 분야 여성 중소, 벤처기업 활성화와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통한 여성 취업 및 창업 촉진, 우수 SW·ICT 여성기업인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 SW·ICT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350여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여성 SW·ICT 전문 단체다.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그동안 정보 부족, 시험 대기, 부담스런 시험 비용 등으로 회원사들이 반복해 온 시행착오와 부담을 한꺼번에 덜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SW·ICT 품질 인식 및 테스팅 기술이 업계에 조기에 확산되도록 하고, 테스팅 분야의 여성 유휴 인력 활용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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