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성 정보 전송으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 목적

▲ KISA 이동통신 대리점 대상 스팸방지 인식제고 교육 현장 사진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함께 각 사업자에 속해있는 대리점을 대상으로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인식제고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분별한 휴대전화 광고성 정보 전송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7일 SK텔레콤 수도권 대리점 직원 150여명에게 실시한 교육을 시작으로 대전·부산 등 전국 이통 3사의 약 5천여 개 직영 및 대리점에 대해 권역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광고성 정보 전송을 위한 고객정보 남용 방지 및 수신자 연락처 자동생성 금지 ▲도박문자 등의 전송을 위해 휴대전화를 개통하려는 불법스팸 전송자에 대한 서비스 가입 차단 ▲이동통신 대리점 직원들이 휴대전화 홍보문자전송이나 텔레마케팅을 하는 경우 주의사항 등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준수사항 및 관련 법위반 사례들이다.

정현철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이번 인식제고 교육이 이동통신 대리점 마케팅 담당자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정보통신망을 통한 건전한 휴대전화 이용자 모집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대전화 대리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해 반복되는 법규위반의 재발을 막고 통신시장 불법스팸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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