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객 및 개발자 대상 ‘클라우드-네이티브 데이 인 서울’ 개최

▲ 피보탈이 국내 고객 및 개발자들을 위한 ‘클라우드-네이티브 데이 인 서울’을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피보탈코리아(대표 노경훈)가 국내 고객 및 개발자들을 위한 ‘클라우드-네이티브 데이 인 서울(Cloud-Native Day in Seoul)’ 컨퍼런스를 5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기업의 SW 개발환경에 대한 혁신을 지원하는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Pivotal Cloud Foundry, PCF)’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 세션과 사례 발표를 통해 현대의 기업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먼저 노경훈 피보탈코리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의 미션은 모든 기업들이 SW를 만드는 방법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며, “‘PCF’는 엔터프라이즈 조직이 자사에 대한 신뢰와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타트업의 혁신과 속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이 가장 중요한 SW의 개발에 집중하고 인프라스트럭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연단에 오른 사친 쉬리다르(Sachin Shridhar) 피보탈 아태지역 부사장은 스타트업과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개발 문화와 환경을 개선하는 피보탈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IT기업들이 보다 빠른 혁신을 주도하게 되면서 전통적인 대기업들은 보다 애자일(Agile)한 문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이에 피보탈은 이러한 기업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PCF’를 통해 과거에는 몇 달이 걸리던 개발 및 배포 프로세스를 아주 짧은 주기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사친 쉬리다르 피보탈 아태지역 부사장

첫 번째 세션을 맡은 이정인 피보탈 매니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을 위한 여정과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인 매니저는 ▲데브옵스(DevOps)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등 피보탈이 제시하는 세 가지 방법론에 대해 소개하며, “비즈니스 전환은 혁신(innovation)적인 한 순간이 아니라 반복(iteration)에 의한 여정에 의해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넷플릭스 서비스와 피보탈’을 주제로 정윤진 피보탈 프린시플테크놀로지스트가 연단에 올라, 우편을 통한 DVD 대여점에 불과했던 넷플릭스가 최고의 콘텐츠 스트리밍 기업으로 변화할 수 있었던 문화와 기술에 대해 공유했다. 정윤진 매니저는 특히 ‘You build it, You run it, You support it’이라는 넷플릭스의 문화를 소개하며, 디자인·개발·테스트·배포·운영·지원 등 SW 개발에 대한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풀사이클 개발자(full cycle developer)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휴식시간 이후에는 ‘스프링 프로젝트와 PCF의 최신 업데이트’를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을 맡은 김민석 피보탈 시니어플랫폼아키텍트는 “조직적인 문제와 방법을 그대로 둘 경우, 데브옵스로의 전환은 대개 실패하기 마련”이라며, 데브옵스가 성공하기 위해 요구되는 플랫폼의 변화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PCF’의 ‘피보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Pivotal Application Service, PAS)’에 대해 소개했다.

네 번째 세션은 피보탈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인 구글이 ‘PCF’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GCP)’의 장점을 공유했다. 발표를 맡은 임종대 구글코리아 클라우드아키텍트는 “피보탈과 구글은 이미 엔지니어링 레벨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GCP’는 전 세계에 위치한 수많은 리전(region)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PCF’의 원활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 노경훈 피보탈코리아 대표가 글로벌 IT 트렌드와 피보탈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창재 피보탈 프린시플플랫폼아키텍트가 진행한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PCF’를 포함한 피보탈의 기술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전환을 달성하고 실제적인 가치를 창출한 국내외 기관·기업의 사례가 공유됐으며, 오는 9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스프링원 플랫폼(SpringOne Platform)’ 행사에 대한 정보가 함께 소개됐다.

마지막 세션은 피보탈의 국내 파트너인 메가존이 피보탈 서비스의 국내 확산을 지원하는 자사의 인프라와 기술력에 대해 발표했다. ‘피보탈 with 메가존’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 김응남 메가존 이사는 국내에서 검증된 메가존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역량과 최적화된 비용 및 서드파티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국내 고객들이 요구하는 개발환경의 혁신을 위한 명확한 방법론과 인프라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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