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까지 예선 접수 진행…창의성·실효성 고려해 본선 진출자 선정

▲ 네이버가 자사 AI 플랫폼 ‘클로바’를 활용한 아이디어 챌린지를 진행한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주제로 한 ‘클로바 아이디어 챌린지(Clova Idea Challenge)’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항상 함께하는 클로바’를 주제로, ‘클로바 앱’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에서 접할 수 있는 기능과 콘텐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클로바’와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음성 기반 UX ▲학교나 가정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 ▲‘클로바’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나 콘텐츠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포함된다.

국내외 재·휴학중인 대학(원)생이나 2017년 2월 이후 졸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일부터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선 접수가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창의성, 실효성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하며, 다음달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네이버는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클로바’ 실무 담당자들의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그램 ▲200만 원의 아이디어 활동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8월 중으로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결선 발표회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총 1천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에 한해 네이버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석호 네이버 클로바 리더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클로바’ 팀과 학생들이 함께 재미있고 신선한 음성 기반의 환경과 서비스를 구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클로바는 AI와 관련한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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