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기반 의료서비스 시장 및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 소개

▲ 한중일 ICT 장관회의에서 발표 중인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

[아이티데일리] 셀바스AI(대표 김경남)는 일본 총무성이 주최한 한·중·일 3국 ICT 장관회의에 한국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ICT 장관회의에서는 3국 ICT 장관을 비롯해 ICT 관련 기업 및 전문 연구기관이 국가별 대표 사례를 소개하고 기술 사업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대표 AI 기업으로 참가한 셀바스 AI는 ‘한국의 메디컬 AI 적용(Medical AI Application)’을 주제로 국내 AI 기반 의료서비스 시장과 대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국내 메디컬·헬스케어 분야의 AI 대표 기술로 소개된 셀바스AI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 입력 시 폐암, 간암 등 주요 6대암과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4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에는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CES 2018 혁신상(Innovations Awards)’을 수상했으며, 최근 일본 3대 통신사를 통해 일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는 AI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시장”이라며 “한국의 의료 전문가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딥러닝 기반 신뢰도 높은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의 발생 가능한 질병 확률을 예측해 준다는 측면에서 메디컬·헬스케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중일 ICT 장관회의에 참석한 일본 측 관계자는 “한국 AI 기술의 우수성과 셀바스AI의 질병 예측 기술에 놀랐다”며, “일본 내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해당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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