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서비스 신뢰성 확보, 비즈니스 성과 달성 지원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에 관한 기준’을 충족한 7개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항목에 대해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는 지난 2016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향상을 위한 측정기준을 고시하고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을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NIPA는 품질·성능 관리체계 점검 및 시험을 통해 7개 항목 전부를 충족하는 서비스에 대해 확인서를 발급하고, 이 중 SaaS(Software as a Service)에 대해서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등록·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영림원소프트랩(ERP), 피플데이타(HR), 모니터랩(보안), 틸론(VDI), 이노그리드(컴퓨팅), 코리아서버호스팅(컴퓨팅), 크리니티(협업) 등 7개 중소기업의 서비스가 클라우드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이재경 영림원소프트랩 전무는 “ERP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 에버’에 대한 품질·성능 확인서 발급을 통해 이용자 서비스 신뢰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통해 국내외 최고의 ERP 서비스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클라우드 품질·성능 기준에 맞게 내부 서비스 운영정책을 수립하고 시스템 구성 및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울인 결과 ‘큐브(CUBE) 협업 서비스’가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강화를 통해 협업 서비스 분야 글로벌 1위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준수 NIPA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확인서를 발급 받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IPA는 오는 24일부터 2018년 2차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대상을 모집한다. 다음 8일까지 클라우드 품질성능 검증 지원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에는 판교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설명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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