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과 업무 제휴…프로젝트 선정 아티스트에게 업무 지원

▲ NHN벅스와 KT&G 상상마당 춘천이 ‘상상커넥트’를 시작한다.

[아이티데일리] NHN벅스(대표 양주일)는 KT&G 상상마당 춘천과 업무 제휴를 맺고, 국내 음악 생태계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한 컬처 프로젝트 ‘상상커넥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 플랫폼 ‘커넥트’를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해 온 벅스와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으로 문화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KT&G 상상마당 춘천이 국내 음악 시장의 의미있는 변화를 위해 기획했다.

‘상상커넥트’는 음악을 포함한 문화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를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벅스의 온라인 음악 플랫폼과 KT&G 상상마당 춘천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동원해 앨범 작업, 음원 유통, 공연, 홍보, 촬영 등 아티스트 창작 활동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지원하고, 일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상상커넥트’ 프로젝트는 벅스가 지난 3월 확대 오픈한 ‘커넥트’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커넥트’는 아티스트와 팬과의 직접 소통을 목표로 ▲기성 및 신인 아티스트 모두 참여 가능 ▲미발표곡, 데모곡, 습작물 등 다양한 형태의 음원 및 영상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등록 ▲벅스 플랫폼과의 완전한 통합으로 노출 효과 극대화 ▲누적 정산금 1천만 원 이하까지 필수 비용을 제외한 수익 전액 지급 ▲아티스트 정보 페이지에서 팬과 소통 ▲콘텐츠의 반응 정보가 담긴 통계 데이터 제공 등이 특징인 벅스의 음악 플랫폼이다.

양사는 ‘상상커넥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아티스트에게 ▲상상마당 춘천의 휴양 시설인 ‘호텔스테이’ 숙박 제공 ▲체류 기간 동안 상상마당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엔지니어가 녹음, 믹싱, 마스터링 작업 지원 ▲홍보 영상을 촬영할 경우 상상마당 춘천의 전체 공간 대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상상커넥트’를 통해 작업된 음원과 영상은 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주요 영역에 비중 있게 노출할 방침이다.

벅스 관계자는 “‘상상커넥트’ 프로젝트는 창작자의 권익 향상과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양사의 의지 표현”이라며, “탄탄한 음악성을 갖춘 뮤지션을 발굴하며 음악의 다양성을 발견하고 의미 있는 시장 변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상상커넥트’ 프로젝트 첫 번째 아티스트로 프로듀서 겸 보컬 레이힐과 래퍼 파탈로 구성된 힙합 듀오 ‘키모사비(KIMOXAVI)’를 선정했다. ‘상상커넥트’를 통한 ‘키모사비’의 신곡은 오는 2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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