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톰 C3538’ 탑재…최고 읽기속도 1,551MBps

▲ 시놀로지 ‘디스크스테이션 DS1618+’

[아이티데일리]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Network Attached Storage) 기업 시놀로지(Synology)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C3538’을 탑재한 6베이 NAS 모델인 ‘디스크스테이션 DS1618+’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IT 전문가들과 중소기업들을 위해 설계된 ‘DS1618+’는 우수한 성능으로 파일 처리,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데이터 백업, 실시간 협업에 적합한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DS1618+’는 인텔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 ‘C3538’과 4GB DDR4 비(非) ECC SODIMM으로 구동되며, ECC SODIMM에서 최대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두 대의 ‘DX517’ 확장 유닛에 연결하면 스토리지 용량을 최대 192TB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규모에 맞게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DS1618+’는 시놀로지의 ‘M2D17’ PCIe 어댑터 카드를 통해 듀얼 M.2 SATA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SSD 캐시를 활용해 최대 처리량을 높이고 I/O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PCIe 슬롯을 통해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설치하면, 최대 두 개의 10GbE 포트를 지원해 읽기속도 1,551MBps 및 쓰기속도 586MBps에 달하는 최대 처리량을 제공할 수 있다.

데렌 루(Derren Lu) 시놀로지 CEO는 “현재 기업들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데이터 생성, 처리, 사용 속도를 바탕으로 경쟁한다”며 “시놀로지는 인텔의 기술을 통합해, 모든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그간 달성하지 못했던 처리 능력을 확보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댄 아르투시(Dan Artusi) 인텔 커넥티드 홈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중소기업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하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시놀로지와 인텔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디스크스테이션’ NAS 제품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 C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능과 구성 가능한 고속 I/O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DS1618+’는 향상된 직관적 NAS 전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iskStation Manager, DSM)’에서 가동된다. ‘DSM’은 데이터 보안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한편, 시놀로지는 ‘제10회 테크타깃 우수 품질상 설문조사’에서 미드레인지급 NAS 중 최고로 선정된 바 있으며, ‘PC 매거진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제품’에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DS1618+’와 함께 구매 가능한 시놀로지의 연장 보증 부가 서비스(EW201)는 전 세계 일부 지역에 한해 제공되며, 하드웨어 보증 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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