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전자문서 개발 및 인프라 비용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 호평

▲ 일본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포 참관객들이 포시에스 부스에서 발표를 듣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포시에스(대표 박미경, 문진일)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포(Cloud Computing EXPO Japan Spring 2018)’에 참가, 일본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마이넘버(My Number) 제도 실행에 따라 전자문서 활용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한 정부의 IT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미 한·일 간 서류 없는 무역(Paperless Trade) 사업과 증권무권화(Paperless) 제도 등, 다양한 페이퍼리스화 정책들이 정부 지원을 통해 실현되고 있으며, 제조·유통·금융 분야에서도 IT 관련 투자를 늘리면서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시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을 선보였다. ‘이폼사인’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서를 쉽고 빠르게 전자문서로 변환하고, 언제 어디서든 PC와 모바일 기기로 신청·결재·계약 등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사용하던 문서에 별도의 프로그래밍 작업 없이 카메라·서명·바코드 등 다양한 입력 컴포넌트를 추가해 전자문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일본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부스를 찾은 일본 참관객은 “전자문서를 개발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이라 별도 인프라 구축비용이 들지 않아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고 밝혔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양한 문의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고, 실무자 및 의사결정권자와의 후속 미팅이 예정된 기업들도 있다”며, “‘이폼사인’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들으며 까다로운 일본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시에스는 이번 일본 전시회에 이어, 싱가포르의 ‘커넥테크 아시아(ConnecTech Asia)’와 네덜란드의 ‘머니 20/20 유럽(Money 20/20 Europe)’ 등의 전시회에도 참가해 금융권에 최적화된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이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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