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전문 센터 중 하나…각 산업분야별 센터와 상호 협력

 
[아이티데일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 빅데이터센터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선정한 ‘2018 빅데이터 전문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약 130개의 국내 빅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이후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센터 조직 구성, 데이터 현황, 데이터 생태계 조성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33개의 전문 센터를 선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빅데이터센터는 CJ그룹 내 데이터 생산과 효율적인 유통 체계 구현을 위해 2017년 4월 설립됐다. 데이터 유통은 물론 알고리즘 개발, 분석 및 기술 지원 등 종합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셜 빅데이터와 분석 기술을 활용해 트렌드 및 여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할 수 있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큐-파인더(Q-Finder)’를 운영 중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의 ‘2017 데이터 거래·중개 선도시범 사업’을 추진하며 식자재 유통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데이터 거래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에 전문센터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금융, 환경, 유통, 통신, 의료 등 분야별 빅데이터 전문센터들과 함께 상호간 협력체계를 유지하게 되며, 빅데이터 네트워크 협의체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심탁길 CJ올리브네트웍스 빅데이터센터장은 “데이터의 자산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초석”이라며 “이번 2018 빅데이터 전문센터 선정으로 산학 협력간 실효성 높은 사업을 추진해 교류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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