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프라이빗, 분산 클라우드 한 눈에 파악”

▲ ‘뉴타닉스 빔’ 사용 화면

[아이티데일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뉴타닉스(한국지사장 김종덕)는 멀티 클라우드 시대를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뉴타닉스 빔(Nutanix Beam)’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타닉스 빔’은 거의 모든 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거버넌스 솔루션으로, 기업은 이용하고 있는 퍼블릭, 프라이빗, 분산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해 클라우드 사용량, 규제 준수 및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되는 뉴타닉스의 연례 컨퍼런스 ‘닷넥스트(.NEXT) 2018’에서 공개된 ‘뉴타닉스 빔’은 회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SaaS 솔루션이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소프트웨어(Enterprise Cloud OS software)를 통해 프라이빗, 퍼블릭, 분산 클라우드를 엔드투엔드 인프라 IT 운영 모델로 통합하고,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복잡성을 해결한다는 회사의 비전이 고스란히 담긴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뉴타닉스 빔’은 뉴타닉스가 최근 인수한 민자르 보메트릭(Minjar Botmetric) 서비스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민자르 보메트릭은 이미 10억 달러 이상의 AWS(Amazon Web Services)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고 있는 기업이다.

‘뉴타닉스 빔’은 고객에게 깊이 있는 가시성과 풍부한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 현황을 자세히 파악해 복잡성을 해소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머신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원클릭 제언(One-click recommendation)을 제공, IT 부서가 클라우드 사용량을 빠르게 최적화하고 보안을 강화해 모든 클라우드 환경의 컴플라이언스를 개선할 수 있다.

즉, 전체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을 갖게 되므로 비즈니스 문제에 맞닥뜨리기 전에 예상치 못한 비용 발생과 잠재적 보안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궁극적으로 ‘뉴타닉스 빔’은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운영할 때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한다.

비제이 라야파티(Vijay Rayapati) 뉴타닉스 엔지니어링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멀티 클라우드 시대의 IT 조직은 실시간으로 모든 퍼블릭, 프라이빗, 분산 클라우드를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뉴타닉스 빔’ 서비스는 기업이 클라우드 이용을 최적화하고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해 IT 자산으로 모든 것을 제어하도록 지원한다. 민자르 보메트릭이 뉴타닉스의 일원이 돼 우수한 기술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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