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LPL, NA LCS, EU LCS, LMS, VCS 등 6개 지역 대표팀 참가

▲ ‘2018 LoL MSI’ 공식이미지

[아이티데일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018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그룹스테이지가 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018 MSI’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플레이-인스테이지가 진행됐으며, 치열한 대결 끝에 베트남(VCS) 지역의 ‘에보스 이스포츠(EVOS Esports)’와 대만/홍콩/마카오(LMS) 지역의 ‘플래시 울브즈(Flash Wolves)’가 그룹스테이지로 진출했다.

플레이-인스테이지를 통과한 두 팀은 그룹스테이지에 직행한 한국(LCK) 지역 ‘킹존 드래곤X’와 중국(LPL)의 ‘RNG(Royal Never Give Up)’, 북미(NA LCS)의 ‘팀 리퀴드(Team Liquid)’, 유럽(EU LCS)의 ‘프나틱(Fnatic)’ 등 4개 팀과 경쟁한다.

그룹스테이지는 6개팀간 단판제 풀리그 형식으로 각 팀과 두 번씩 맞붙게 된다. 경기는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독일 베를린 소재의 EU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개막전은 프나틱과 RNG 간 대결이 예정돼 있다. LCK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 자격으로 한국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킹존 드래곤X’는 11일 오후 8시 북미 ‘팀 리퀴드’를 상대로 첫 경기를 펼친다.

5일간의 그룹스테이지 결과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상위 4개팀은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토너먼트 라운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프랑스 파리의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 경기장에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2018 MSI’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59분까지 판매되는 ‘정복자 바루스’ 스킨 및 ‘2018 정복의 와드’ 스킨의 총 매출액의 25%가 총상금에 추가된다. 지난 4일 기준으로 스킨 매출액을 포함한 총상금 규모는 97만 880달러(한화 약 10억 4천만 원)를 기록했다. 이 총상금은 ‘MSI’ 최종 순위에 따라 일정 비율로 각 팀에게 분배되며, 1위를 차지한 팀이 총상금의 38.5%를 차지하게 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MSI’를 기념해 모든 플레이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18 MSI 응원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내에서 응원전 임무를 통해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각 지역별 ‘MSI 소환사 아이콘’을 장착한 후 22일 오후 3시 59분까지 ‘우리 지역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면 파랑 정수, 마법공학 상자, 열쇠, 2018 MSI 감정표현 등의 보상을 얻음과 동시에 해당 지역의 응원 점수를 올릴 수 있다. 가장 높은 응원 점수를 기록한 지역 혹은 ‘MSI’ 우승 지역의 소환사 아이콘을 보유한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MSI 종료 후 XP 부스트와 추가 특별 임무가 제공되며, 특별 임무를 수행하면 승자전용 소환사 아이콘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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