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코(공동대표 이진우, 김중환)에서 자체 개발, 운영하는 ‘비나툰’은 베트남 최초의 웹툰 서비스로, 국내 최고 웹툰 기업들의 작품을 베트남어로 번역하고 완벽하게 현지화해 모바일 웹 및 WAP, 앱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툰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특히, 베트남 톱3 이동통신사인 비엣텔(viettel, 가입자 수 약 5천만 명), 모비폰(mobiphone, 가입자 수 약 3천만 명), 비나폰(vinafone, 가입자 수 약 2천만 명)과 함께 총 가입자 약 1억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화된 유료 웹툰 서비스 모델을 마케팅할 계획을 갖고 있어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모비코는 웹툰/디지털만화 산업 자체가 없는 베트남 현지에서 최초로 웹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므로, 기존에 참고할 만한 사례가 없는 상태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운영을 준비해야 했다.

특히, 베트남 톱3 이동통신사와의 공동 마케팅이 시작될 경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트래픽과 시스템의 요구사항이 정확하게 예상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를 함께 논의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글로벌 운영 경험과 각 분야별 최고 수준 인재를 보유한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초기 시스템의 설계, 구축 방법과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를 통해 리소스와 비용현황을 분석해 클라우드 운영 상태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갑자기 늘어나는 수요에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추가적인 백업과 이중화를 통해 시스템 장애에 대한 걱정 없이 베트남 현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진우 모비코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비용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했고, 글로벌 운영 경험을 보유한 아시아 최고의 MSP 업체인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클라우드 시스템 설계, 구축과 DB 등 각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부터의 빠른 자문과 자체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 등 베스핀글로벌의 수준 높은 역량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대해서도 신뢰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노하우와 국가별 운영 경험, 가트너와 AWS가 인정한 최고의 역량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동아시아 최초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s)’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고, 국내 MSP 기업 최초로 ‘AWS 200 Certificated’ 로고를 획득했다. 현재 약 400명의 인원이 7개국 11개 오피스와 데이터센터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