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 일학습 병행 시스템 조성 목적

[아이티데일리]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교육부가 주최하는 재정지원사업 ‘2018년 생애주기별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생애주기별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은 일자리 변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개방형 평생학습 체제 구축, 일-학습 병행 교육시스템 조성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첫번째 재정지원사업이며,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가 주관한다.  

▲ 2018년 교육부 재정지원 특성화 사업 선정 설명회에 참석한 프로젝트 참석 멤버(앞줄 좌측 세번째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 김혜영 부총장, 방성원 교수(사업책임교원), 경희대학교 송주영 교수)

이번에 공모에 참여한 17개 사이버대학 중 8개 대학(서울 소재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고, 이들은 생애 주기별(▲1기: 19-24세 ▲2기: 25-40세 ▲3기: 41-65세 ▲4기: 65세 이후)로 사회적 필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과정 및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게 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문화다양성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세계시민으로서의 문화다양성 역량 개발 교육과정’을 제안, 사업에 선정됐다. ‘세계 시민사회의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쌓아온 경희의 경험·역량을 기반으로 6개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기초부터 심화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수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강의내용, 학습자 연령, 모바일 수강환경을 고려한 콘텐츠 디자인과 매체설계를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경희사이버대 학점 인정과 오프라인대학과의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을 통해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 등 다양한 연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5월 4일(금) 오전 11시에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성원을 포함해 교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경과와 취지, 향후 계획 등을 안내하는 구성원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번에 선정된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 이외에도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시범 사업(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교육부)’ 등 국가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온라인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사이버대학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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