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사업발전 위해 교육 및 협력사업 발굴, 상생협의체 구성

 
[아이티데일리]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회장 조충현)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주관으로 대·중소기업간 ‘통신기기 판매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대·중소기업간 자율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삼성전자판매(대표 이평구), 하이프라자(대표 허재철)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등은 중소상공인의 사업발전을 위해 교육지원,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중소·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상공인은 대기업과 협력해 통신기기 판매업의 유통 체계 선진화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협약을 계기로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기준법개정 등의 제도적 취지에 맞는 자생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대기업의 협조와 동반위의 제도적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종사자를 배제한 채 통신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도하는 각종 시장 자율 기구에 대·중소기업 종사자가 참여토록 요구함으로써, 실질적 시장 건전화와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측은 “이 협약을 시작으로 통신기기 판매업의 주 공급자인 통신사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하고, 향후 그간 각 사 협상참석자들의 발언내용에 근간한 협상진행 과정을 백서로 제작해 각종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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