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준 신임 부회장 선임…올해 공모전 및 대학생 대상 캠프, 컨퍼런스 개최

▲ 금융보안포럼 2018년도 정기총회 전경

[아이티데일리] 금융보안포럼(회장 김영기)은 2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18년도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포럼은 금융기업, 학계, 산업계 등 각계 대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금융보안 이슈 공유, 공동 대응방안과 기술 논의를 위해 2010년 설립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NH농협은행 김철준 부행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아주대학교 박춘식 교수를 감사로 연임시켰다. 이외에도 ▲2017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포럼 세미나 활성화, 논문/우수사례/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대학생 금융보안캠프 실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총회에 참석한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은 고도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공격 국내외 동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테크핀 시대에 필요한 금융 융합보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초청강연에서 법무법인 율촌의 손도일 변호사는 내달 25일 시행예정인 유럽 GDPR(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의 주요 쟁점과 국내 금융기관의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프로세스 점검 원칙 등을 제시했다.

김영기 금융보안포럼회장은 “IT신기술로부터 금융서비스가 파생되는 ‘테크핀’의 진전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등장과 동시에 새로운 보안위협 및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부작용이 예상되므로, 금융IT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금융보안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금융보안포럼이 산학연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디지털 금융혁신 시대의 안전한 보안 대책을 논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