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LG V30S 씽큐’의 ‘공감형 AI’ 등 신기능도 적용

▲ ‘LG G6’
[아이티데일리] LG전자는 오는 30일부터 ‘LG G6’의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이하 OS)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2월 ‘LG V30’에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OS 업그레이드를 ‘LG G6’로 확대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지난 3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의 첫 번째 행보다. 센터는 비정기적인 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상설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LG G6’에 이어 2016년 출시한 ‘LG V20’과 ‘LG G5’의 ‘오레오’ 업그레이드도 곧 진행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는 무선과 유선으로 모두 가능하다. ‘LG G6’ 사용고객은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으면 무선으로 업그레이드를 바로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LG 브릿지’는 LG전자 홈페이지 내 휴대폰 다운로드센터에서 설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는 전 버전인 ‘누가’에 비해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과 화면 구성, 그래픽 등이 향상됐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 추가,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고해상도 음원 LDAC 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

LG전자는 이번 OS 업그레이드에 이어 추후 ‘LG G6’에 ‘LG V30S 씽큐’에서 선보인 ‘공감형 AI’ 등 신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석수 LG전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장은 “기존 제품에 대한 OS 업그레이드와 신기능 추가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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