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와 블록체인 기반 중앙아시아 농업혁신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수행

▲ 김용석 넥스지 대표(좌측)와 김성진 K&K 대표

[아이티데일리] 넥스지(대표 김용석)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K&K 그린 하우스 LLC.(이하 K&K)’와 블록체인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사업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한다.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MOU에는 아께네에브 주마카드로 전 농림부장관, 레나트 토크바에브 농림부 해외투자과 청장, 스마토브 에밀벡 대통령 행정실장, 아타이 나마트바에브 주한 키르기스스탄 참사관 등 키르기스스탄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K는 현재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농업기술고문으로 활동 중인 한인 김성진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현지 원예특작물 수경재배 전문 업체로, 특히 키르키스탄에서 딸기 비닐하우스 양액재배 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통령궁 내에서 딸기 재배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넥스지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소비, 농촌생활의 영역까지 스마트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이 구현되면 계절과 날씨의 변화에 따라 하우스 특용작물, 시설작물의 생육복합환경을 최적 상태로 자동제어할 수 있고, 축적한 작물별 생육데이터를 이용해 병충해를 예방하고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다.

김용석 넥스지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스마트팜 구축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K&K와 함께 미래 사회에서 각광받고 있는 농작물의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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