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 시 상금 3천만원 등 최대 1억원 상당 지원

▲ KT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 포스터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가기니’ 신규 서비스 개발 공모전인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GiGA Genie Dev-Challenge)’을 내달 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가지니 신규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웹앱(Web App) 개발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7월 10일까지 10주간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기가지니’ 개발자포털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가지니’ 신규서비스로서 상용화 가능성, 기획창의성, 기술력 등을 평가해 20팀을 선정한다.

2라운드에 올라가는 20팀에게는 테스트가 가능한 ‘기가지니’ 단말 및 개발지원비 100만 원, KT 클라우드 웹서버 3개월 무료사용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KT AI테크센터 전문연구원들의 개발 멘토링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연구원들은 ‘기가지니’ 신규서비스 개발 결과물 제출을 위해 멘토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최종 라운드에는 5팀이 선발되며, 7월 10일로 예정된 ‘기가지니 컨퍼런스’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3천만 원, 최우수상 2천만 원, 우수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더불어 결선에 올라가는 5팀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T그룹간 공동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Biz Collaboration)’ 심사우선권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의 최종라운드 수상작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KT와의 공동사업화가 진행될 경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시제품제작, 특허출원, 판로개척 등의 목적으로 최대 7천만 원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진한 KT AI 테크센터장은 “AI 서비스 개발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를 통해 배출될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AI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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