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홈, VR/AR에 집중”

▲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

[아이티데일리]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가 25일 레노버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 디바이스를 공개했다.

한국레노버는 미래를 이끄는 5가지 핵심 트렌드로 ▲스마트 오피스(Smart Office) ▲스마트 홈(Smart Home) ▲개인형 몰입 체험 기술(Personal Immersive) ▲스마트 오토모티브(Smart Automotive)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 등을 꼽았다. 이 중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홈, 개인형 몰입 체험을 2018년 한국레노버가 집중할 핵심 분야로 강조했다.

한국레노버 측은 핵심 비전의 배경으로 레노버가 벤처 기업 지원 프로그램 및 AI와 스마트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PC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R, VR, IoT 등의 기술이 적용된 디바이스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레노버는 스마트 오피스와 관련해 ‘씽크스마트 허브 500(ThinkSmart Hub 500)’, ‘씽크패드 X1 카본(X1 Carbon)’ 6세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씽크패드’의 경우 마이크를 통해 아마존 ‘알렉사’나 MS ‘코타나’ 등 AI 음성비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스마트 홈’을 주제로 스마트 IT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일상의 모습을 제시했다. 레노버의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의 음성 인식 기능과 풀HD 디스플레이를 결합했다. 특히 ‘구글 어시스턴트’와 조명, 보안, 가스, 도어락 등을 연동해 음성이나 화면 터치로 홈 IoT 제어가 가능하다.

한국레노버는 VR, AR로 대변되는 개인형 몰입 체험 기술을 2018년도 주력 사업 분야 중 가장 선두로 정했다. 레노버가 지난해 공개한 ‘스타워즈: 제다이 챌린지’는 AR 헤드셋과 광선검 컨트롤러로 구성됐다. 레노버는 앞으로도 히트 콘텐츠를 AR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얘기했다.

특히, ‘레노버 미라지 솔로(Mirage Solo)’ 및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Mirage Camera)’를 공개했다. ‘미라지 솔로’는 독립형 VR 헤드셋으로 ‘구글 데이드림(Google Daydream)’ 플랫폼이 적용됐다. 또한 VR 콘텐츠 제작 도구인 ‘미라지 카메라’는 실시간 스트리밍, 이미지 및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의 핵심 역량은 인공 지능 기술 및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꾸준한 연구 개발”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및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PC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미래형 스마트 IT 환경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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