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 LG유플러스가 선호번호 5천 개를 추첨한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휴대전화 선호번호 5천개를 신청 받고 추첨·배정하는 ‘선호번호 추첨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에서 고객 응모를 받는다.

선호번호란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리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뜻한다. LG유플러스는 번호 매매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 아래 연간 두 차례씩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번호 추첨·배정을 실시한다.

이번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1111, 7777 등) 50개 ▲AAAB형(0001, 0002 등) 880개 ▲AABB형(0011, 0022 등) 880개 ▲ABAB형(0101, 0202 등) 880개 ▲ABBA형(0110, 0220 등) 880개 ▲ABBB형(0111, 0222 등) 880개 ▲ABCD형(0123, 1234 등) 49개 ▲DCBA형(9876, 8765 등) 250개 ▲특정의미(1004, 2580 등) 250개 ▲국번통일(1234-1234 등) 1개로 총 5천 개다.

응모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선호번호 신청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먼저 국번(가운데 4자리)을 검색·선택하면 가능한 번호를 고를 수 있으며, 한 사람당 1개의 번호만 신청할 수 있다. 선호번호 추첨행사는 내달 28일 진행된다. 추첨 프로그램과 행사 전반의 공정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당첨결과는 추첨행사 바로 다음날인 29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SMS, 이메일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부여 받은 번호는 6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선호번호 추첨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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