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 솔루션 사업 본격화…‘가치기반 서비스 대가산정 모델’ 적용

▲ LIG시스템 ‘ITSM’ 솔루션

[아이티데일리] LIG시스템은 대림코퍼레이션의 ‘이클릭(eClick) 시스템 재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클릭 시스템은 대림그룹 각 계열사에 제공하는 IT 서비스의 품질 수준을 유지·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LIG시스템은 이번 재구축 사업에 자사 ‘ITSM(IT Service Management)’ 솔루션을 활용, ITIL v3 및 CMMI 레벨3 프로세스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림그룹 8개 계열사의 IT 서비스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계열사별 고유 업무에 특화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테넌시 방식으로 구축된다. 또한 투입공수 기반의 제공자 관점이 아닌, 고객에게 제공하는 IT 서비스 가치(품질 수준)로 사업대가를 산정하는 ‘가치기반 서비스 대가산정 모델’을 반영해 IT서비스 관리의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LIG시스템의 ‘ITSM’ 솔루션은 LIG시스템이 계열사 및 공공기관 유지보수 경험을 살려 공개SW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IT서비스 조직이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품질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LIG 계열사 및 외교부, 법무부, 강원랜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는 등 품질에 대한 인증 역시 확보한 상태다.

박태경 LIG시스템 대표는 “LIG시스템 ‘ITSM’은 공개SW 기반으로 개발돼 비용 부담 없이 핵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며, “당사 유지보수 고객에게 보다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번 대림그룹 사업을 기점으로 ‘ITSM’ 솔루션 판매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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