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2018 타깃리포트’ 공개…성·연령별 라이프스타일 및 미디어 이용 행태 조사

▲ 메조미디어가 성·연령별 라이프스타일 및 미디어 이용 행태를 조사한 ‘2018 타깃리포트’를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10대의 인터넷 이용 주 목적은 ‘동영상 시청’, 20대 이상은 ‘인터넷 서핑’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메조미디어(대표 이성학)가 성·연령별 라이프스타일과 미디어 이용 및 광고 소비 행태를 조사한 ‘2018 타깃리포트’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서울·경기·인천 및 4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에 거주하는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포츠 경기 시청 기기에 대한 설문에서 10대는 ‘TV로 본다(62%)’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20대는 ‘모바일로 시청한다(68%)’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스포츠 경기 시청 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45.3%였으며, 경기 후에도 디지털 기기를 통해 주요장면, 인터뷰 등 스포츠 경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비한다는 비중도 43.4%로 집계됐다.

디지털 광고에 영향을 받는 업종과 제품은 성·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은 디지털 광고에 영향을 받는 제품이 연령에 따라 10·20대는 ‘게임’, 30·40대는 ‘디지털 및 컴퓨터’, 50대 이상은 ‘여행 및 숙박업종’ 등으로 다양한 반면, 여성은 10·20·30대는 ‘뷰티’, 40·50대는 ‘패션잡화’라고 답해 연령에 따라 영향을 받는 제품군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AI스피커에 대한 사용 조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음악재생(58%)’이었으며, ‘날씨(33%)’, ‘질문 및 대화(27%)’, ‘뉴스 정보 확인(20%)’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사용하고 싶거나 관심 있는 기능 역시 ‘음악 재생(48%)’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질문 및 대화(33%)’, ‘뉴스 및 정보 확인(25%)’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안 환경 조절’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4%에 달해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입증했다.

‘2018 타깃리포트’는 성·연령에 따른 ▲관심사 ▲여가활동 ▲소비활동 ▲선호하는 광고 ▲주 이용 매체 ▲주 사용 SNS 및 메신저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메조미디어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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