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킹존 드래곤X, 아프리카 프릭스, KT 롤스터, SK텔레콤 T1 참가

▲ ‘2018 리프트 라이벌즈’ 공식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글로벌 ‘LoL’ e스포츠 대회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 진행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리프트 라이벌즈’는 지난해 첫 도입된 지역대항전 형태의 대회다. 전세계 ‘LoL’ 리그를 5개 권역으로 구분, 인접 라이벌 지역 리그의 스프링 스플릿 4강팀들이 각 권역별 대회에 진출해 단체전을 펼치게 된다.

한국(LCK)은 중국(LPL)과 대만/홍콩/마카오(LMS)와 맞붙는다. 3개 지역이 참가하는 대회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중국 다롄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Dalian Sports Center Stadium)에서 열릴 예정이다. 7월 5일과 6일에는 그룹 스테이지, 7일은 준결승전, 8일에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각 지역의 스프링 스플릿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같은 순위의 다른 지역 출전팀들 사이의 단판제 경기가 하루에 6경기씩 총 12경기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 결과 1위를 기록한 지역은 결승에 곧바로 진출하며, 나머지 2개 지역은 준결승에 진출한다.

7일 진행되는 준결승의 승리 지역은 8일 있을 결승전에 진출해 마지막 승부를 가리게 된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모두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지역의 4개 팀이 함께 논의해 출전 순서를 정한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 결과에 따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총 12개 출전팀들도 결정됐다. ‘LCK’에서는 우승팀인 ‘킹존 드래곤X’를 필두로 ‘아프리카 프릭스’, ‘KT 롤스터’, ‘SK텔레콤 T1’ 등의 팀들이 출전한다. ‘LPL’에서는 ▲인빅터스 게이밍(Invictus Gaming, IG) ▲에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 EDG) ▲로얄 네버 기브업(Royal Never Give Up, RNG) ▲로그 워리어즈(Rogue Warriors, RW) 등 팀들이 출전하며, LMS에서는 ▲플래쉬 울브즈(Flash Wolves, FW) ▲지렉스(G-Rex, GRX) ▲마치 e스포츠(Machi Esports, M17) ▲매드 팀(MAD Team, MAD) 등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LCK, LPL, LMS가 참가하는 대회 외 여타 11개 지역들이 참가하는 권역별 ‘리프트 라이벌즈’도 전세계 각지에서 7월 1주차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기준)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플레이-인(Play-In) 스테이지’ 1라운드 조추첨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독일 베를린 EU LCS 스튜디오에서 5월 3일부터 9일까지(이하 현지 시각 기준) 진행되며, 최근 LoL 국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한국, 중국, 유럽, 북미 참가팀을 제외한 10개 지역의 정규 리그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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