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기술력 및 계열사 SW 역량 기반한 성장 가능성 인정

 
[아이티데일리] 셀바스헬스케어(대표 유병탁)는 IBK-이음 글로벌 강소기업육성 제1호 펀드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상환전환우선주를 7,715원에 발행해 총 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상환청구권은 셀바스헬스케어가 갖게 되며 자본 성격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예정이다.

셀바스헬스케어 측은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자사 의료기기 기술력과 계열사들의 SW 기술력을 융합한 데이터 기반 메디컬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체성분분석기 ‘아큐닉 BC380’과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힘스 한소네5’의 글로벌 매출 성장세 또한 투자유치 성공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GMS(Google Mobile Service) 디바이스로 인증받은 ‘힘스 한소네5’는 지난해 미국 42개 맹인학교 중 29개교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으며, ‘아큐닉 BC380’은 높은 정확도와 원격 지원 프로그램 등 강화된 SW 기능을 바탕으로 빠르게 해외 매출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다양한 계열사들이 보유한 SW 기술 역량 강화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2022년 셀프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 및 약 1,500억 원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자인 이음프라이빗에쿼티(PE) 관계자는 “셀바스 헬스케어의 독보적인 의료기기 기술력과 계열사들의 SW 기술력을 융합한 메디컬 서비스의 해외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