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광고 플랫폼 ‘유니티 애즈’ 네이버 웹툰 기반 게임에 적용

 
[아이티데일리]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네이버웹툰과 ‘웹툰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및 광고 수익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웹툰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에 유니티의 광고 플랫폼인 ‘유니티 애즈(Unity Ads)’를 적용, 개발사들의 광고 수익화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유니티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네이버웹툰 콘텐츠의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개발사를 대상으로 광고 수익화 모델 기획부터 개발 중 빌드 적용 등 기술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티 측은 이를 통해 인앱 광고를 통한 수익 증대는 물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및 고객생애가치(LTV)를 극대화하는 등 개발사들의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발사들은 유니티 애즈와 함께 제공되는 사용자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유니티 애널리틱스(Unity Analytics)’를 활용해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유니티 애널리틱스’는 전 세계적으로 17억 건 이상 설치된 8만 8천 개의 게임과, 9억 2천만 대의 기기를 분석해 중요한 게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웹툰 측은 “현재 웹툰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비스 중인 ‘전자오락수호대’에 ‘유니티 애즈’를 적용했고, 게임사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통합 경매방식(Unified Auction)’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 해외 진출 시에도 유니티 애즈의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파트너로 유니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네이버웹툰은 기안84 작가의 웹툰 원작 게임 ‘복학왕’도 ‘유니티 애즈’의 광고 모델을 적용해 5월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웹툰 콘텐츠 게임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이버웹툰을 활용한 게임이 유니티의 뛰어난 광고 플랫폼을 만나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니티는 향후에도 더욱 많은 개발사들이 유니티 애즈를 활용해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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