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간 전문교육 제공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

▲ 빅데이터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사업 협약식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빅데이터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사업’의 인재양성 기관으로 8개 대학을 선정, 18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빅데이터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사업’은 미래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졸업예정자 등 청년 400여명을 선발해 12주 동안 이론과 프로젝트 중심 실무 교육,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산업계의 다양한 인력 수요를 반영하고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역량을 보유한 ‘빅데이터 인재양성 선도대학’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고려대·경희대·단국대·동국대·부산대·세종대·연세대·전북대 등 8개 대학이며, 대학별로 특화된 전문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각 대학은 과정별 우수인재 확보 및 양성을 위해 모집요강을 제시하고 산업계 전문가와 공동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사전 온라인교육(2주) ▲전문집체교육(6주) ▲파일럿 프로젝트 과정(4주) 등 총 12주의 전문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전문교육 수료 후에는 한국데이터진흥원을 통해 취업클리닉, 자격취득지원, 채용설명회, 전문기업 탐방, 현업전문가 코칭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실제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전문인력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청년인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학과 진흥원이 협력해 빅데이터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주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데이터 전문가 지식포털 디비가이드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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