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및 이용자 평가로 건전한 콘텐츠 유통환경 조성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다음달 11일까지 굿콘텐츠서비스인증 1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은 콘텐츠산업진흥법을 근거로 중소콘텐츠서비스 이용활성화와 이용자 권익보호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가평가위원회와 이용자평가단을 구성해 콘텐츠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방송, 음악, 만화, 지식정보 등 총 228건의 웹·앱서비스가 인증을 획득해 콘텐츠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자 증가, 매출 향상, 인지도 상승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인증 희망서비스를 대상으로 이용자평가단의 데이터를 분석한 평가리포트와 1:1 맞춤형 설명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콘텐츠서비스 품질 개선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증 획득 시 굿콘프로슈머단(Good Contents Service prosumer)의 홍보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12월 중 개최될 굿콘텐츠서비스 대상 후보에도 등록된다. 또한 콘텐츠서비스 산업동향 및 기술 교육, 실무담당자 교류회 등 한국데이터진흥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국내 민간기업 및 공공이 운영하며 온라인 상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시적 무료로 운영된다. 인증기준은 ▲서비스 기술 ▲서비스기반 ▲고객관리 ▲제도준수 ▲이용자편의성 등이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장은 “올해에는 콘텐츠서비스의 생산과 소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용자 측면을 고려해 이용자평가단·프로슈머단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융합콘텐츠서비스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보다 건전한 콘텐츠 유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