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의료진 자문 및 실제 환자 대상 사전 테스트 반영해 효율적 훈련 환경 제공

▲ 한컴지엠디의 인지훈련 및 치매예방을 위한 VR 시스템

[아이티데일리] 한컴지엠디는 인지훈련 및 치매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VR 시스템은 게임하듯 즐겁게 참여하며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바다 속에서 집중력, 기억력, 지각 능력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며 인지훈련을 할 수 있는 ‘블루오션’과 치매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훈련(ADL)을 받을 수 있는 ‘커몬라이프’ 등 VR기반의 현실감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컴지엠디의 VR시스템은 지난 ‘CES 2018’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차병원과 길병원의 의료진 자문을 받아 제작한 것은 물론,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직관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불편함은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전국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내년에는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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