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 내용에는 ‘피파온라인3’ 자산이전 혜택,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이 포함됐다. 먼저 ‘피파온라인4’ OBT가 5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또 넥슨은 오픈을 준비하기 위해 3차례의 CBT를 진행,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렴했다.

또 ‘피파온라인4’에 새롭게 추가되는 ‘대표팀 모드’도 특징이다. ‘대표팀 모드’는 유저들의 개성을 살리되, 셀러리캡을 적용해 공정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대표팀 모드’는 유저가 원하는 대로 팀 이름, 크레스트, 유니폼 등의 다양한 요소를 설정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파온라인4’의 론칭 일정은 5월 17일 오픈을 기준으로, 우선 5월 3일 ‘구단주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5월 말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7월 말에는 ‘피파온라인 4M(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 내용의 핵심인 ‘피파온라인3’ 자산이전 혜택은 5월 3일 기준으로 유저가 보유 중인 ‘피파온라인3’의 선수가치와 보유 EP를 합산해, 해당 자산만큼 ‘EP포인트’로 전환해 지급한다. 지급받은 ‘EP포인트’로는 ‘피파온라인4’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게임 오픈과 함께 열리는 ‘특별 웹상점’에서 포인트 구간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된 패키지를 선택해 교환할 수 있다.

‘EP포인트’ 산정에는 유저가 보유한 본감독, 부감독과 후보 미등록 선수 및 이적시장 매물 선수를 포함한 보유선수 전체 가치, 보유 EP의 합으로 정해진다. 다만, 이적시장 판매 후 수령하지 않은 EP와 미개봉 EP카드와 선수팩은 포함되지 않는다.

‘EP포인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선수팩, BP카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전등록이벤트를 통해 ‘피파온라인 3’ 아이템도 지급해, 구단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또 ‘피파온라인 3’ 유료상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유저에게는 구매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피파온라인 4’ 마일리지를 지급할 계획이다. 마일리지는 ‘피파온라인 3’ 교환권 시스템과 유사하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넥슨은 ‘피파온라인 4’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기 위해 ‘피파온라인 3’를 순차적으로 종료 수순을 진행할 계획이다. ‘피파온라인 4’ 오픈과 함께 ▲순위경기 ▲챌린저스 ▲친선 경기 중 랜덤 매칭이 되는 모드가 종료될 예정이며, 향후 8월 초에 공식 서비스를 종료할 방침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여러차례의 ‘피파온라인 4’ CBT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제공한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게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피파온라인 4’ 론칭쇼케이스 영상을 ‘피파온라인 3’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피파온라인 3’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넥슨은 유럽 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피파온라인 4’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넥슨은 ‘FIFA 온라인 4’ 유저들에게 게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맨시티의 홈 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클럽투어’, 함께 모여 경기를 관람하는 ‘뷰잉파티(Viewing Party)’ 등 다양한 활동을 맨시티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FIFA 온라인 4’ 공식 대회 등을 통해 맨시티 소속 선수를 선발하는 등의 프로게이머 배출도 논의하고 있어 e스포츠 분야의 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