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턱’ 등 주요 기능과 데이터 관리 편의성 호평

▲ KT의 ‘Y데이터박스’ 가입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3월 출시한 ‘Y데이터박스’ 앱 서비스가 출시 20일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Y데이터박스’는 KT 고객 간 데이터를 쉽게 주고받고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전용 앱(App) 서비스다. KT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및 가입할 수 있다. Y데이터박스를 이용하면 앱 내 데이터 관련 특화 메뉴들을 통해 KT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Y데이터박스’ 주요 기능으로는 ▲특정인 1명을 지정해 데이터를 나눠주는 ‘데이터 선물하기’ ▲특정인을 지정하지 않고 다수(최대 10명)에게 데이터를 나눠주는 ‘데이턱’ ▲내 데이터 현황 확인과 데이터 관련 특화 서비스를 쉽게 설정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등이 있다.

또한 ‘Y데이터박스’는 나의 데이터 현황과 다양한 데이터 특화 서비스를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Y24 요금제의 ‘매일 3시간 데이터 무제한(속도제어)’ 혜택 적용 시간대를 간편하게 설정하고, 매월 25일부터 말일까지 응모 가능한 데이터 룰렛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KT 측은 그 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야 했던 데이터 정보와 다양한 서비스 이용, 혜택 등을 ‘Y데이터박스’ 앱을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직관적인 전용 UI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 측면을 강화한 것이 빠른 가입자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Y데이터박스’ 이용 고객 중 연령별 비중을 보면 데이터에 관심이 높은 20대 이용자의 비중이 2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가 23%, 40대가 22%, 10대가 18% 등 연령 별 고른 분포를 보였다.

KT는 ‘Y데이터박스’ 출시를 기념해 데이터 500MB를 100% 제공하는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9월 4일까지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가입 즉시 LTE 데이터 500MB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앱 화면 하단의 ‘이벤트 박스’를 통해 앱 이용경험이 많은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데이터, 제휴 혜택을 제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KT는 Y24, Y틴 요금제 등 젊은 세대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 상품를 지속 출시해왔으며, ‘Y데이터박스’도 그 연장선상에서 출시를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관련 더욱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보다 넓은 영역에서 고객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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